세종문화예술회관, 새 공연 브랜드 ‘2026 조치원의 밤’ 론칭

고영열·고상지·사무엘 윤 출연… 4·6·8월 셋째 주 금요일 밤 3회 공연

지남진

2026-03-11 21:21:31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이 조치원의 금요일 밤을 음악으로 채우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 ‘2026 조치원의 밤’ 시리즈를 4월부터 8월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조치원의 밤’은 한 주의 끝자락, 관객이 음악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 시리즈다. 소규모 실내악 중심의 친밀한 형식에 연주와 해설을 결합해 작품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며, 해설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맡는다.

 

시리즈는 국악·월드뮤직·클래식 등 서로 다른 장르로 구성돼 매 공연마다 색다른 음악적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은 4월 17일 오후 7시 30분 ‘고영열의 피아노 병창’으로 막을 올린다. 소리꾼 고영열이 사랑가, 새야새야, 어사출도 등 국악 레퍼토리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전통의 결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무대를 꾸민다. 이날은 플루티스트 이규재, 해금 연주자 고수정이 함께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19일 ‘고상지 트리오-셋을 위한 푸가’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아람, 피아니스트 조영훈과 함께 탱고 명곡과 창작곡을 연주하며 월드뮤직 특유의 감성과 리듬을 전한다.

 

마지막 무대는 8월 21일 열린다.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해 온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정상급 첼리스트 박유신이 함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깊이 있는 성악과 첼로 선율로 조치원의 밤에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약 70분이다. 티켓은 전석 2만 원,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다.

 

김진덕 문화예술회관팀장은 “조치원의 밤 시리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공연과 함께 조치원의 낭만적인 매력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오픈은 공연별로 순차 진행되며, 4월 공연은 3월 11일(수) 오후 2시에 예매를 시작한다. 또한 4월 공연 예매자를 대상으로 6월·8월 공연 예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릴레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예매는 놀티켓과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44-850-894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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