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가 강원도 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인추협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초등학교(교장 이지은)에 사랑의 일기장을 배부하며 강원권 확산의 첫발을 뗐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이날 일기장 전달과 함께 ‘사랑의 일기 300만부 보내기 범국민운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인성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을 위한 강원 지역 사랑의 일기 운동을 본격화한다고 설명했다.
인추협은 “사랑의 일기 운동은 일기 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돕는 인성교육 활동”이라며 “1995년 ‘사랑의 일기 보내기 사업기금 마련 대바자회’ 수익금으로 강원도 전 지역 초등학생 13만 명과 제주도 초등학생 5만 명에게 일기장을 무료 배부한 것이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후 30여 년 동안 운동을 이어오며 일기 쓰기가 인성 형성에 효과가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올해는 전국 초등학생 250만 명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무료 배부하는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달식이 열린 횡성초등학교는 3년 전부터 김하나 교사의 지도 아래 사랑의 일기 교육활동을 운영해 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인추협은 이 학교가 인성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 답장을 받은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달된 사랑의 일기장은 권성 전 헌법재판관,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대남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 약 50여 명 원로들의 후원금으로 제작됐다. 인추협에 따르면 후원자들은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기부해 총 800만 원을 후원했으며, 대한항공도 제작과 행사 지원에 참여했다.
인추협은 횡성초 학생 100명에게 특수 일기장인 ‘나와의 만남 사랑의 일기’ 100부를 전달했으며, 강원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나와의 만남 사랑의 일기’는 감사·인사·절약·공동체 의식·생명존중 등을 기록하도록 구성된 인성 교육형 특수 일기장으로, 가정에서의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인추협은 설명했다.
고진광 이사장은 “횡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모든 학교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일기장을 지원하고, 이후 충남·세종 등으로 전국 확대를 이어가 ‘사랑의 일기 보내기 범국민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폭력과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아이들이 매일 자신의 삶과 주변을 돌아보며 기록하는 사랑의 일기 운동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중요한 인성교육 운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추협은 이번 강원 지역 전달식을 계기로 전국 단위 배부를 확대할 계획이며, 각급 학교 사랑의 일기 지도교사들의 신청을 접수한 뒤 접수 완료 시 2차로 각 학교에 일기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