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가 또 한 명의 현장 실무형 전문 박사를 배출했다.
자동차 부품 금형 분야에서 26년간 경력을 쌓아온 김승수(1974년생) 박사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일반대학원 광공학·금형공학과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박사는 수원전문대학교 금형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부터 금형 제작 및 프레스 양산 현장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한국코아와 ㈜에이테크솔루션을 거쳐 2005년부터는 ㈜비엠씨 R&D센터에서 EV(전기차) 금형개발과 제조개발을 총괄하며 연구소장 및 상무를 역임했다.
특히 초박판 모터코어 금형 개발과 EV 구동모터코어 금형 및 제조 공법 개발, EV EMC·PA 마그넷 몰딩금형 개발 등 전동화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GM, 리비안(Rivian), LG마그나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협업해 대량 양산 금형개발과 자동화 라인 구축을 주도했다.
해외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2024년부터 멕시코 해외법인에서 프레스 양산라인 셋업과 제조 운영을 맡아 현지 생산 체계를 안정화했으며, 인도네시아·중국·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 거점에도 기술 지원과 인력 양성에 참여했다. 현재는 프레스 제작업체 기술고문으로 활동하며 프레스 성형공정의 AI 전환(AX)을 위한 다중센서 기반 통합 모니터링 지능화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학업은 현장과 병행했다. 2015년 국립공주대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금형공학과) 학사과정을 시작으로 테크노융합대학원(산업디자인·금형융합전공)을 거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직장과 해외 근무 속에서도 연구를 지속해 온 점이 주목받고 있다.
김 박사는 “현장에서 얻은 금형·프레스 양산 기술과 시행착오를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리하고 싶었다”며 “금형 고도화와 자동화, 품질 신뢰성 검증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자동차부품산업 대상기업 기술경쟁력 부문), 2019년 국립공주대학교 석사 최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계약학과(금형공학과)의 모체 학과인 국립공주대학교 디지털융합금형공학과 관계자는 “대학이 보유한 장비와 실험·실습 환경, 산업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융합금형공학과(학과장 이춘규)는 프레스 금형 분야(최계광 교수, 이춘규 교수, 윤재웅 교수)와 사출 금형 분야(한성열 교수, 김경아 교수)를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형 산업 트렌드에 맞춰 영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며, 학과 명칭 개편 이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형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