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충남대, ‘중부권 성장엔진’ 통합대학 비전 선포

초광역 글로컬대학 모델 제시…지·산·학·연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 선도 다짐

강승일

2026-02-23 16:18:44

 

 

 

국립공주대·충남대, ‘중부권 성장엔진’ 통합대학 비전 선포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부권 성장엔진’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양 대학 글로컬대학사업단은 23일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초광역 지역성장엔진 포럼’을 개최하고, 통합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가과학기술회 이사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동철 하나마이크론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두 대학은 비전 선포식에서 “두 개의 대학, 하나의 엔진, 지역 산업과 함께 호흡하는 글로컬 파트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통합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 등 지역 핵심 주체들과의 유기적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대학 사업과 대학 통합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연구소·대학 동반 성장 모델’과 ‘특성화 분야별 미래성장 동력’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태준 한양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첨단분야 융합대학’을, 신정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은 ‘출연연-대학 벽허물기 선도 모델’을 발표했다.

 

또한 최상락 ㈜알테오젠 부사장은 ‘플랫폼 기술의 산업 적용’, 김성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산업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이 통합 모델을 바탕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의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과 초광역 RISE 체계 구축 방향에 발맞춰 ‘중부권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지역 혁신의 미래를 충남대와 함께 선언하는 자리”라며 “대전·충남·세종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통합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국립대학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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