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4년도 본예산 5777억원 확정.지난해보다 104억원 증가

강승일

2023-12-20 12:00:39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의 2024년도 본예산이 2023년도 본예산 대비 104억원 늘어난 5,777억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76억원이 증가한 5,292억 1,393만원이고 특별회계는 72억원 감소한 485억 5,463만원으로 총 5,777억 6,856만원이 편성됐다.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내국세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감소돼 세입 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조성 67억원 김치원료 공급단지 건립 55억원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조성 36억원 동진천성황천종합관광활성화 34억원 괴산군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17억원 쌍곡계곡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7억원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12억원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사업 3억원 등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을 위해 편성했다.

지역 정주여건 개선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괴산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49억원 칠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38억원 연풍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31억원 칠성,장연,연풍,농어촌생활용수개발 37억원 청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 22억원 괴산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20억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 18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5억원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조성 14억원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조성사업 11억원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10억원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세수 감소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은 자제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마련 등 지역의 미래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영위와 행복 지수를 높이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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