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나선다

강승일

2023-11-29 09:10:44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매년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지원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읍면 복지담당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등 민관이 협력해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서며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계층의 난방현황과 지원현황을 조사한다.

기존에 혜택을 받았던 대상 외의 복지 사각지대도 파악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공적자원,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집중 보호 방문건강관리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한파대비 시설 안전점검 난방용품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고물가, 경기침체 등 경제적 불황 속에 겨울철 한파는 취약계층의 생활고를 가중시킬 것”이라며 “우리 군은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있다면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길 바라며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상담 또는 읍면 복지공무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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