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3년 자연특별시 괴산 실버예술제' 개최

강승일

2023-11-21 12:19:20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23년 자연특별시 괴산 실버예술제’가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고 전했다.

이번 실버예술제는 괴산군노인복지관의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기량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예술 활성화와 더불어 성취감을 토대로 행복한 노년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 노인복지기여 표창장 전달을 시작으로 2부 작품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품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우리춤 체조, 하모니카, 고고장구, 우쿨렐레, 실버체조, 실버요가, 노래교실 등 9개 강좌에서 배운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추억의 뽑기, 지구마켓 나눔 바지회, 간식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상에 기여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여가선용과 잠재 능력을 펼치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이렇게 삶의 즐거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괴산군과 복지관에 감사하다”며 “배움의 기쁨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으며 내년에도 복지관 프로그램을 다니며 배우면서 보람찬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보답하고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콘텐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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