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우수사례 선정

강승일

2023-11-15 08:12:45




괴산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기관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지난 14일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이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수상단체 및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4억을 투입해 괴산읍 옛 모텔을 청년 창업 공간인 몽도래스타트업파크로 폐창고는 몽도래 카페로 리모델링해 경관 저해 요소로 인한 공동화 우려 지역을 청년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22년 1월 개장한 몽도래 언덕은 지역에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창업과 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지역창작자,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근처 중원대학교, 관련기관과 협업해 ‘괴산에서 60일 살기’와 같은 귀농귀촌 활성화, 주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이 활성화를 위해 몽도래언덕 조성 사업과 같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할 계획”이라며 “최종적으로 청년들의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