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4년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실시

강승일

2023-11-06 08:18:53




괴산군청사전경(사진=괴산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6일부터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1만4천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38명의 조사요원들이 주택특성 조사표와 도면 등을 휴대하고 현지 출장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기간에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과 함께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증개축 등 건물특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 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납세자의 조세부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정확한 특성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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