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대비책으로 읍·면에서 보유 중인 양수장비에 대한 사전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농기계지원팀의 순회수리요원 4명이 오는 6월 7일까지 11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보유 중인 양수기 300여 대의 점검과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면서 농가의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읍·면사무소 외에 희망하는 개별농가의 양수장비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안광복 소장은 “대다수의 양수장비는 농번기 이후 방치되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상 기후로 갑작스런 가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양수장비 점검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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