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서

강승일

2022-05-26 07:42:41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6월 말까지 ‘2022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이후 정기분 지방세 부과에 대비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21억원의 40%인 8억5천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민영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해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동시에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담세력 회복지원을 위한 분납유도와 강제집행을 유예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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