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약식 개최

사업비 40억원 투입해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 구축

강승일

2022-05-03 07:44:12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지난 2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청주대학교와 협약을 맺으며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서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과 함께 괴산군 지역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괴산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연구개발 및 실증지원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확산을 통한 탄소 감축 등이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괴산군은 올해 2월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촌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2023년까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칠성면 4개 읍·면에 총 40억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군은 스마트 시티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서비스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적자노선과 노후노선을 개편하고 수요응답 버스, 초경향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도입해 노선효율화와 경영합리화를 통한 예산절감과 교통복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앱, 웹 관제와 전화 콜센터, 전용 호출버튼으로 노인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민영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군민의 이동권과 교통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 관내 기업과 군민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