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회 추가경정예산 6404억여원 확정.본예산 比 17.3% UP

올해 최종 예산규모 7000억원 시대 열 것으로 전망

강승일

2022-04-15 11:38:34




괴산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2022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948억원 늘어난 6404억 32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괴산군의회는 15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의결한 2022년도 1회 추경예산을, 본예산 대비 948억원 증가한 6404억 3200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1회 추경예산 5,902억원보다 502억원 증가한 수치로 군은 올해 최종 예산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일반회계는 886억 5473만원 늘어난 5989억 4151만원, 특별회계는 61억 1162만원 증가한 414억 9048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늘어난 주 재원은 세외수입 57억원, 지방교부세 160억, 조정교부금 56억원, 국도비 보조금 367억, 순세계잉여금 308억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확정을 통해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지난해 1회 추경 1508억원 대비 240억 5021만원이 증액된 1749억원 편성됨에 따라 ‘유기농업군 괴산’ 실현을 앞당기게 됐다.

또한 주요 투자사업에서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40억원 2022괴산유기농엑스포사업 27억원 행복깃든 보금자리 주택조성 66억 소규모주민숙원사업 23억원 소하천 정비 14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발전 미래기반 조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경제 살리기 및 서민 생활안정, 사업의 긴급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편성한 추경예산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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