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엑스포 홍보용 세계고추·관상용고추 재배

강승일

2022-04-14 07:43:15




괴산군, 엑스포 홍보용 세계고추·관상용고추 재배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개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선보이게 될 세계고추와 관상용고추의 파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는 50여개국에서 재배되는 세계고추 100여 품종과 관상용고추 30여 품종이다.

파종되는 세계고추 품종은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 청양고추보다 100배 이상 매운 부트졸로키아 등의 매운 품종과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독특한 모양과 다양한 색깔의 고추품종들이 있어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화초고추로 이용할 수 있는 관상용 고추는 20년 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선발한 품종부터 괴강, 선유동, 수옥정 등의 괴산을 알리는 이름을 가진 품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괴산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관상용고추를 관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희망자는 추후 공지되는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 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와 2022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괴산고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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