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역상권 살리기 총력

새 디자인 출시, 새봄맞이 이벤트 등 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

강승일

2022-03-04 07:41:26




괴산군, 지역상권 살리기 총력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괴산사랑상품권 250억원 발행 소상공인 이자보전사업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공제 소상공인 직업전환 사업 젊음의거리 활성화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굿바이코로나 소비활성화 행사 젊음의거리 내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및 LED간판 교체사업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 250억원 발행을 목표로 지류형 상품권 발행을 줄이고 괴산사랑카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며 괴산사랑카드를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게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괴산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발맞춰 지류상품권을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했으며 3월부터 개인구매 시 할인한도를 지류, 카드으로 조정하고 새봄맞이 이벤트 등 월별 활성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괴산읍 새시장 일대 젊음의거리 구역 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 노후된 영업장 시설과 LED 간판 교체를 실시하고 지역상인 간에 멘토-멘티를 형성해 역량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구도심의 상권 회복을 위해 조성된 괴산읍 젊음의거리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누구나 찾는 행복한 농촌의 대표적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심공간 내 청년 소통 공간인 젊음의거리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 많은 군민이나 여행객이 참여하고 다함께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괴산전통시장은 젊음의거리 상권과 연계해 괴산군의 중심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가 되도록 하며 그 외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노후전선 정비사업, 경관조명 개선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열린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맞춤형 경제정책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과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