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강승일

2022-02-25 07:42:29




괴산군,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농촌마을의 인구유입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고 낙후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활 터전을 유지하고자 조성하는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 입주자 모집은 1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행복불정 보금자리 주택’의 입주대상은 괴산군 불정면에 거주하려는 취학아동을 최소 1명이상 둔 세대를 모집하며 임대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최대 취학아동 졸업시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세대평면 면적 21평이며 보증금이 없는 대신 연세 144만원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기간 내에 서류를 E-mail로 제출하면 되고 우편 및 방문접수 불가하다.

당첨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3월 21일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감물, 장연, 청천, 사리 4개면 행복 보금자리 주택 총 38호를 모집해 69세대가 신청했으며 최종 38세대가 선정되어 161명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각 면별로 20억원씩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로 5개면에 총 48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했고 올해에는 4개면에 2차 사업을 실시해 이듬해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통폐합 위기에 처한 면지역 학교를 살림과 동시에 인구증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으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유입으로 불정면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괴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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