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연풍면 청사 신축공사 ‘속도’

2022년 하반기 개청 목표, 지역 활성화 등 기대

강승일

2022-02-23 06:58:06




괴산군, 감물면·연풍면 청사 신축공사 ‘속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감물면, 연풍면 청사 부지에 열악한 행정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면 청사 신축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감물면, 연풍면사무소는 1976년과 1978년에 각각 지어져 40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그동안 청사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두 청사의 신축을 추진했으며 건축설계 과정에서 면청사 청사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생활 밀착형 복합청사 건립에 나섰다.

감물면 청사 신축 공사는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858.43㎡,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신축한다.

감물면 청사,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실 등 통합형 청사로 신축돼 감물면의 복지허브화를 실현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풍면 청사 신축 공사는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1,233.75㎡,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절충식 한옥 청사로 신축한다.

연풍 지역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인근 119지역센터 건립 등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의 시발점으로 올해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신축 면청사를 행정·사회·문화가 집중된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생활 밀착형 복합청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현장여건을 잘 살펴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춘 면청사로 시공할 것”이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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