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주민 대상 ‘농막’ 관련 설문조사 실시해

주민 84%, ‘농막이 도움 안 된다’ 부정적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승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08:59]

횡성군, 주민 대상 ‘농막’ 관련 설문조사 실시해

주민 84%, ‘농막이 도움 안 된다’ 부정적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승일 기자 | 입력 : 2021/04/02 [08:59]

횡성군청


[세종타임즈] 횡성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막’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농막으로 인해 국민신문고 제보와 항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횡성군에서는 여론 수렴과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15일간, 횡성군민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가 농막으로 인해 부정적인 피해가 야기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막은 주로 외지인에 의해 설치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농막을 이용한 거주행위를 비롯해 불법 증축, 환경오염과 농지훼손, 지역주민과의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농막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농막 설치를 제한해야 하며 그 대안으로서 농막 설치 시 300평 내외의 최소 경작면적 제한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별도 조사에 응한 도내 12개 시·군에서도 농막으로 인한 민원발생 등 문제 인식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농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7개 시·군 또한 농막 설치 허용시 최소경작 제한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침이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도내 시장군수협의회나 시군의장단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통해서 이를 관련부처에 건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임광식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농막을 체계적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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