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문

세종전통시장에서 하루를 마감하며.....

조치원119안전센터 팀장 이상범 | 기사입력 2018/11/27 [20:23]

기 고 문

세종전통시장에서 하루를 마감하며.....

조치원119안전센터 팀장 이상범 | 입력 : 2018/11/27 [20:23]

 

▲     © 세종타임즈

불은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한순간 방심하면 큰 재산피해와 자칫 사람의 생명을 빼앗기도 한다.

 

20161130일 중구 서문시장 화재로 상가 전체가 불에 타 상인들은 아직도 인근 대체상가에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79월에는 세종시 인근 대전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점포 13곳을 태운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조치원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 시간인 23시부터 자정까지 소방차를 이용 전통시장의 소방통로 확보 및 예방순찰을 실시하며 마지막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다 하루를 마감한다.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것을 몇 가지 적어 보았다.

 

첫째, 화재 등 재난상황과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차량이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 하는가 이다. 전통시장 진입로 부근과 시장 통로에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에 큰 장애가 된다. 또한 소방차가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 도착하면 불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 되어 건물 진입이 곤란해지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함은 물론, 인명구조에도 커다란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므로 시장 상인 및 세종시민께서는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시장 내 불법주차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전통시장에는 소화기, 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초기화재진압을 위한 소화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소화설비가 상가 광고 표지판으로 가려져 있거나 물품 등이 쌓여 있어 화재 초기대응을 위해 만들어 놓은 시설들의 사용을 방해한다. 따라서 초기대응의 핵심인 위 시설들을 상시 사용할 수 있게 항시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 내에는 소화설비인 비상소화장치가 설치하고 있으며 매달 소방용수 조사 때마다 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시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생업이 바쁘다는 이유로 교육에 수동적이거나 심지어 거절하는 경우도 더러 볼 수 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에 직접 연결해 쓰기 때문에 초기소화에 효과적이며, 초기 소방차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익혀 만일에 대비한 실전 사용능력을 길러야 한다. 누군가 해주겠지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키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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