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종류와 이해

논설위원 유태희 | 기사입력 2017/08/02 [22:29]

오케스트라의 종류와 이해

논설위원 유태희 | 입력 : 2017/08/02 [22:29]

 

오케스트라의 종류와 이해

  

오케스트라의 종류 : 오케스트라는 규모에 따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로 구분된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로 거의 모든 교향악단은 심포니(Symphony) 필하모닉(Philharmonic)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함께 울린다"는 신포니아(synphonia)에서 유래한 심포니와 "'음악 애호가"의 뜻인 필하모니는 모두 대표적인 오케스트라의 수식어이다.

 

 "교향악단" 이나 "관현악단"도 우리말로 달리 표현했을 뿐 모두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심포니 오케스트라 :  교향곡이나  콘체르토,  서곡(overtune)을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챔버 오케스트라 : 30∼6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일컫는 말이다.

    

바로크와 고전 시대의 오케스트라 규모는 현대의 교향악단에 비해 훨씬 작았고, 모차르트와 하이든은 20∼40명의 규모의 작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을 많이 썼는데, 오늘날 이 곡을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과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것을 비교하여 보면 챔버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알 수 있다.

    

살론 오케스트라 : 무도(舞蹈)오케스트라-오케스트라란 말은 본래 그리스 말로 <무도의 장소>를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의 극장에는 무대와 관객 사이에 반궁형(半弓形)으로 된 무도 장소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무희(舞姬) 코러스가 노래하며 춤추었고 기악 멤버들이 앙상블을 했다. 한편 그리스 후기 또는 로마 시대에 이르러 오케스트라는 무대를 뜻하는 말로 통하기도 했다.

    

가극 오케스트라 : 오페라 무대 앞의 푹 패인 '오케스트라 박스' 혹은' 오케스트라 피트'라고 하는 좁은 공간에서 연주하는 탓에 아무래도 무턱대고 규모를 늘릴 수가 없었다.

    

현악오케스트라 : 현악기만으로 된 합주로 건반악기를 첨가하는 것을 포함한다.

    

오케스트라에 대하여...

오케스트라는 그 뜻이 조금씩 변모하여 오다가 지금은 여러 가지 악기를 모아 조직한 합주단체를 가리킨다.

 

코로스(COROS)라는 말은 원래 무용단이 기다리는 대기 장소였는데 오늘날의 합창, 합창곡, 합창단으로 쓰이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종류는 ‘살론오케스트라’, ‘무도오케스트라’, ‘취주오케스트라’, ‘현악오케스트라’ ,‘실내오케스트라’, ‘심포니오케스트라’, ‘가극오케스트라’등 다양하며 이중에서 “심포니오케스트라”가 규모나 연주 효과 면에서 으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고전주의 시대의 교향악 연주에는 6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에서 몬테베르디가 오페라를 시작하기 전에 그리 길지 않은 3악장가량의 관현악곡을 선사하였는데 이것이 심포니아(Sinfonia)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하이든이 가극의 예속물로 표현되는 심포니아를 독립된 멋진 오케스트라로 확대 발전 시켰으며 이 음악 양식이 바로 심포니(Symphony) 였다. 하이든을 심포니의 아버지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이든은 교향곡 스타일을 확립 시켰으며 공적은 음악사에 길이 남고 고전주의 개념으로 ‘교향곡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도록 소나타형식으로 만들어진 곡’인데 이 심포니, 교향곡, 교향악은 같은 의미다.

 

오케스트라의 종류

오케스트라는 종류가 다른 악기들을 한데 묶어 합주라는 하나의 큰 악기라고도 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효과적인 조직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등의 표준적인 무리로 이루어져 지휘자나 악장의 지휘 하에 연주된다. 한마디로 오케스트라라고 하지만 그 악단이 쓰이는 목적에 따라 크기와 편성 양식에 차이를 두니, 유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분되기도 한다.

   

즉 '살론 오케스트라', '무도(舞蹈)오케스트라', '취주 오케스트라', '현악 오케스트라', '실내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가극 오케스트라' 등이다. 이들 중에서 역시 교향악을 연주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규모나 연주 효과면에서 왕자의 위치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마치 오케스트라의 대표인 양 여겨왔기에 '관현악단'이라는 단어에 별로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오케스트라가 제법 큰 규모를 갖추고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17세기 초 무렵이다. 오페라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아의 몬테 베르디가 그의 가극 <오르페오>에 사용한 악단으로서 34인조였다.

    

18세기 초에 이르러 바하는 20인 내지 최고 30인 정도로 약간 규모를 줄였다. 반면 같은 시대의 멋쟁이 헨델은 거창한 쇼도 좋아해 한 축제음악에서 무려 252인의 악사를 동원했다. 특히 그 때 썼던 거대한 관악기 군은 오늘날에도 놀랄 정도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로서 표준적인 편성은 아니었다. 고전주의 시대에 와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초기에도 대규모라야 총 36명 정도였다. 규모가 컸다는 베토벤의 <제 9 교향곡>에서도 트롬본 3개 등 4개의 악기가 더해진 40명가량의 규모였다.

    

그 후 낭만주의 시대 후기에 말러와 R.슈트라우스가 서로 겨루기나 하듯 오케스트라의 규모를 증폭시켜 110명까지 늘어났다. 말년에 이르자 슈트라우스는 덮어놓고 오케스트라의 규모를 늘리는 우를 범했음을 스스로 깨닫고 도로 축소해 실내 오케스트라용 악곡을 쓰기도 했다. 현재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에 오르는 고전주의 시대의 교향악 연주에는 69명 정도가 표준으로 굳어졌다.

 

 

가극 오케스트라는 무대 앞의 푹 패인 '오케스트라 박스' 혹은 ' 오케스트라 피트'라고 하는 좁은 공간에서 연주하는 탓에 아무래도 무턱대고 규모를 늘릴 수가 없다. 또 소리의 전달도 무대 위에서 계단식 좌석에 앉아 정면을 보고 연주하는 교향악단에 비해 떨어진다. 만약 오케스트라가 지나치게 우위에 있으면 무대 위에 오페라 가수들의 노래를 삼켜버릴 염려도 있어 일부러 규모를 억제하기도 한다.

    

피아노 한 대. 혹은 바이올린이나 첼로 한 개와 협연하는 콘체르토, 즉 협주곡의 경우도 오케스트라의 단원 수를 감축한다. 물론 독주악기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다. 음악회에 가보면 첫 곡으로서 서곡 따위의 꽝꽝거리는 곡은 풀 멤버로 하고 나서, 이어지는 협주곡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 중 뒷좌석에 앉아 있던 몇 명이 화장실에라도 가듯 슬며시 빠져 무대 밖으로 나가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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